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디아즈는 7회말 솔로 아치를 그려내며 개인 통산 25호포를 작렬시켰다.
삼성이 10-0으로 크게 앞서 나간 가운데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는 두산의 네 번째 릴리프 투수 홍건희와 맞섰다. 홍건희가 던진 두 번째 공인 시속 144㎞ 속구를 정확히 잡아낸 디아즈는 타구를 우익수 펜스 너머로 시원하게 날려보냈다.
디아즈는 이번 시즌 홈런뿐만 아니라 타점과 장타율 부문에서도 리그 최상위권을 달리며 삼관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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