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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 KIA, kt 10-3 완파하며 3연승...최형우 3타점 맹타

2025-06-18 01:25:00

KIA 최형우 / 사진=연합뉴스
KIA 최형우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IA 타이거즈가 kt wiz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KIA는 10-3으로 완승했다.

이번 승리로 3경기 연속 승리를 달리고 있는 KIA는 35승 1무 33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kt는 36승 3무 32패가 됐다.
KIA 공격진에서는 최형우가 2안타 3타점, 김호령이 1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마운드에서는 김도현이 6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4명의 삼진, 5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며 2실점(1자책점)으로 경기를 이끌어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kt 선발 헤이수스는 5이닝 동안 7개의 안타를 맞고 7명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2번의 사사구와 함께 6점을 내주며 패전투수의 오명을 썼다.

KIA는 1회말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창진의 2루타와 박찬호의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든 뒤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올렸다. 오선우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는 김호령이 결정적인 3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kt는 2회초 상대팀 실책과 이호연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뒤 장성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4회초에는 로하스의 안타, 허경민의 몸에 맞는 공, 이호연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든 뒤 김민혁의 내야 땅볼로 추가 1점을 얻어 2-4로 추격했다.

하지만 KIA는 6회말 결정적인 대량 득점으로 승부를 가져갔다. 오선우의 2루타와 박민, 한준수의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든 뒤, 김규성, 고종욱, 박찬호가 3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4점을 추가해 8-2로 크게 앞서 나갔다.
kt는 8회초 문상철의 솔로 홈런으로 의미 있는 1점을 보탰지만, KIA는 8회말 또다시 만루 찬스에서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최종 쐐기를 박으며 10-3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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