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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세계랭킹 1위' 김준태, PBA 데뷔전서 승부치기 패배...정경섭 뱅크샷에 무릎

2025-06-18 15:35:39

PBA 데뷔전에서 패배한 아마 1위 출신 김준태. 사진[연합뉴스]
PBA 데뷔전에서 패배한 아마 1위 출신 김준태. 사진[연합뉴스]
아마추어 3쿠션 세계랭킹 1위 출신 김준태가 프로 첫 무대에서 고전했다.

김준태(하림)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PBA 128강전에서 정경섭에게 승부치기 끝에 패하며 탈락했다.

3쿠션 월드컵 두 차례 준우승, 작년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3쿠션 정상, 작년 5월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등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PBA에 도전한 김준태였다.
경기는 극적으로 전개됐다. 1세트를 15-0으로 완승한 김준태는 2세트에서 11-15(4이닝)로 역전당했다. 세트 스코어 2-2로 맞선 승부치기에서는 후공 정경섭이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가져갔다.

김준태는 애버리지 3.042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지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후 김준태는 "처음 경험하는 환경이 낯설었던 것 같다. 돌아가서 더 많은 공부와 연습을 통해 다음 대회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재호(NH농협카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도 1회전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같은 날 진행된 여자부 LPBA 32강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역전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정수빈(NH농협카드)도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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