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골프

김민솔 '연장전 3m 버디' 시즌 3승...드림투어 다승 공동 1위

2025-06-25 23:03:54

KLPGA 드림투어에서 3승 거둔 김민솔. 사진[연합뉴스]
KLPGA 드림투어에서 3승 거둔 김민솔.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민솔이 KLPGA 드림투어(2부)에서 연장전 승부를 제압하며 시즌 3승째를 달성해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민솔은 25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6천562야드)에서 진행된 KLPGA 202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7천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최종 9언더파 135타로 경기를 마쳤다.

공동선두로 올라선 임지유와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벌인 김민솔은 3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파로 마친 임지유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솔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대표팀으로 함께 뛴 임지유 언니와 맞서게 되어 긴장했다"며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있어 부담스러웠지만 내 경기에 집중하려 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민솔은 지난 4월 드림투어 2차전에서 황유나, 김지영과 총 4차례 연장 혈투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 이어 두 달 만에 또다시 연장전 우승을 따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3승을 수확한 김민솔은 황유나와 나란히 다승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우승상금 1천50만원을 수령한 김민솔은 시즌 누적 상금 3천995만2천167원으로 상금 1위 황유나(4천877만1천667원)와의 격차를 좁혔다.

이슬기는 최종 7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에 머물렀고, 이채림과 노원경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황유나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36위에 그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