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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없이 9언더파' 김효주, LPGA 투어 파운더스컵 1R 단독 선두...이동은·임진희도 상위권

2026-03-20 16:00:00

김효주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AP=연합뉴스]
김효주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AP=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효주가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542야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7~9번 홀 연속 버디로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챙겼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샷 이글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퍼트를 22개만 기록하며 경기 운영의 힘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김효주는 "보기가 없었던 것이 만족스럽고, 이글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며 "남은 날도 오늘처럼 잘 운영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의 우승(통산 8승)과 201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11년 만의 정상 탈환을 동시에 노린다.
이동은.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이동은.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한국 선수들도 리더보드 상단을 장악했다. 루키 이동은이 7언더파 65타로 2위에 올랐고, 임진희가 6언더파로 공동 3위, 윤이나·최혜진이 공동 7위, 전인지·전지원·주수빈이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2주 전 블루베이 LPGA 우승의 이미향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 우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노예림(미국)은 7오버파 79타로 공동 138위에 그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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