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근 에피소드에서 홍민기의 투구 동작에서 '쿠세'가 드러났다며 이를 고치면 연봉이 1억 오를 것이라고 장담했다.
강정호는 홍민기의 투구 시 글러브가 구종별로 위치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패스트볼을 던질 때는 글러브가 귀까지 올라가는데, 슬라이더를 던질 때는 턱까지만 올라간다는 것이다.
홍민기는 지난 2020년 대전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했고,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회초 마운드에 올라 3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의 쾌투에 힘입어 롯데는 뒷심을 발휘, 역전승했다.
강정호가 홍민기의 '쿠세'를 지적한 만큼 홍민기와 롯데 코치진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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