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선수는 전반기가 끝나기 전 '20승 합작'이라는 새로운 목표도 코앞에 두고 있다.
올해 KBO리그에서 외국인 투수진 활용도가 가장 성공적인 구단은 단연 한화로 평가받는다.
25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첫 패배를 당한 와이스 역시 9승 3패, 평균자책점 3.02, 탈삼진 110개로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7월 10일까지 계속되는 전반기에서 폰세나 와이스 중 한 명만 1승을 더 보태도 한화 외국인 투수진의 20승 합작이 조기에 완성된다.
폰세(101⅔이닝)와 와이스(98⅓이닝)는 이닝 소화 능력에서도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6월 대체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와이스가 올해는 시즌 개막부터 안정적인 마운드를 책임지고, 신규 영입된 폰세가 확고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화는 외국인 투수 전력에 대한 우려 없이 전반기를 보내고 있다.
막강한 외국인 원투펀치를 바탕으로 한화는 70경기 이상 소화한 현재 시점에서 1992년 이후 33년 만에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는 짜릿함을 경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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