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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회복' 류현진, SSG전 복귀...화이트와 에이스 대결

2025-06-29 11:40:00

한화 류현진 역투. 사진=연합뉴스
한화 류현진 역투. 사진=연합뉴스
3주간의 부상 휴식기를 마친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좌완 류현진(38)이 마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벌이는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 5일 kt wiz 경기에서 왼쪽 내전근 불편함으로 4회 만에 강판된 지 24일 만의 등판이다.

당시 허벅지 안쪽 근육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에 대해 한화 구단은 무리한 기용보다는 완전한 회복을 우선시하며 충분한 재활 기간을 제공했다.
올 시즌 류현진의 성적은 13경기 출전 5승 3패, 평균자책점 3.47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다만 복귀전 상대인 SSG와의 상대 전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48로 다소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다.

전날 SSG를 5-2로 꺾으며 다시 리그 정상에 오른 한화는 류현진의 복귀전 성과에 따라 우승 경쟁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류현진의 올 시즌 SSG전 성적을 살펴보면 희비가 엇갈렸다. 4월 17일 첫 대결에서는 5⅓이닝 동안 6개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주었지만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5월 18일 재맞대결에서는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역투 이어가는 화이트. 사진=연합뉴스
역투 이어가는 화이트. 사진=연합뉴스
이날 류현진의 상대는 전직 메이저리거 출신 미치 화이트가 될 예정이다. 화이트는 현재 5승 3패, 평균자책점 2.88의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화전에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38로 상당한 강세를 보였다.

두 투수의 직접 대결 기록을 보면, 4월 17일 첫 맞대결에서 화이트는 4⅓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무승부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5월 17일에는 7이닝 3피안타 1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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