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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오버파 79타' 장유빈, LIV 골프 댈러스 2R 부진...51위로 추락

2025-06-29 13:55:34

장유빈. 사진[연합뉴스]
장유빈.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IV 골프 투어에 출전 중인 장유빈이 댈러스 대회 2라운드에서 큰 폭으로 순위가 밀리며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장유빈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마리도 골프클럽(파72·7천533야드)에서 진행된 LIV 골프 댈러스(총상금 2천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7오버파 79타를 기록했다.

이날 장유빈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범하며 부진한 라운드를 펼쳤다. 이틀 합계 9오버파 153타로 전날 공동 26위에서 공동 51위까지 순위가 급락했다.
총 55명이 출전한 가운데 브룩스 켑카(미국)가 기권한 상황을 고려하면 장유빈은 사실상 최하위권에 위치하게 됐다.

장유빈은 지금까지 참가한 9차례 LIV 골프 대회에서 2월 호주 대회 공동 23위가 최고 성적으로, 여전히 상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리더보드 상단에서는 2018년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가 9언더파 135타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2022년 LIV 골프 출범과 함께 PGA 투어에서 이적한 리드는 LIV 골프에서의 첫 우승 기회를 맞았다.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아브라함 안세르(멕시코)가 각각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리드보다 3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국계 선수들 중에서는 앤서니 김(미국)이 5오버파 149타로 공동 37위를 기록해 가장 상위에 올랐다. 대니 리(뉴질랜드)는 6오버파 150타로 단독 42위, 케빈 나(미국)는 장유빈과 같은 9오버파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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