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진 로테이션을 새롭게 조정한 LG는 롯데와의 3연전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임찬규, 손주영 순서로 마운드를 맡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롯데와 KIA의 주말 맞대결이다. 두 팀 모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기 구단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KIA의 깊이 있는 전력이다.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오선우, 김호령, 이호민, 김석환 등 백업 멤버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 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KIA는 롯데와의 중요한 주말 시리즈에 앞서 SSG 랜더스와의 광주 주중 3연전에서 현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우선 과제다. 휴식을 위해 잠시 선발진에서 제외됐던 제임스 네일이 이번 주 복귀하면 KIA의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선두 한화 이글스는 대전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갖는다. 최근 4연패로 7위까지 밀려난 삼성 라이온즈는 9위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으로 이번 주를 시작한다.
지난 주말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3연전 완승을 거둔 키움 히어로즈는 수원에서 kt wiz와 맞선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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