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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이 MLB행? 또 포스팅비 챙길 키움은 웃고 있다...송 '밑져봐야 본전' 응할 듯

2025-06-30 16:03:39

송성문
송성문
느닷없이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의 메이저리그 도전 여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송성문은 KBO 통산 0.277의 타율에 68개 홈런을 기록했다. 도루는 38개. 빠르지도 않다.

올 시즌 0.289의 타율과 14개 홈런을 기록 중이다.
특별히 내세울 만한 스탯이 아니다. 지난해 0.340, 홈런 19개로 커리어하이를 찍었을 뿐이다. 이 정도 스탯을 가진 KBO 타자들은 수도 없이 많다.

나이도 적지 않다. 내년이면 30세가 된다.

한 해 잘한 스탯으로 MLB에 도전한다는 것은 무모하기까지 하다.

그는 국내에서 잘하겠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그런데 김하성의 전화 한 통으로 마음이 바뀌었다. 밀져봐야 본전이라는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도 고척돔을 찾아 그의 경기력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은 송성문의 빅리그 도전에 웃고 있을 것이다. 포스팅비를 또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키움은 그동안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을 빅리그로 보내면서 천문학적 포스팅비를 챙긴 바 있다.

송성문이 이들보다 많은 포스팅비를 키움에 선사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키움은 만족할 만한 돈은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빅리그 스카우트들이 왜 송성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는 시간이 지나면 드러날 것이다. 김혜성의 성공적인 빅리그 언착륙에 고무된 것으로 유추할 수는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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