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31425420113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효주는 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천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냈다.
2언더파 70타를 친 김효주는 오후 2시 현재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5언더파로 선두인 마다솜과는 3타 차이다.
김효주는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대회 도중 기권했다.
그는 "허리 때문에 스윙 과정에서 폴로스루가 안 되는 상태였다"며 "거리가 30야드 정도 덜 나가서 대회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치료를 받는 중이고, 아직 완벽하게 다 나은 것은 아니고 조금씩 좋아지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31426070964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효주는 "특히 메이저 대회 도중에 경기를 포기할 정도로 관리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저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다"며 "다음 주 다시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만큼 죽기 살기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효주는 이 대회를 마치면 10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효주(왼쪽)와 황유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31426240246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다음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노리는 황유민에 대해 김효주는 "너무 잘하는 동생"이라며 "영어도 잘 준비하는 것 같고, 거리도 많이 나가는 선수인데 잘 치는 골프를 더 큰 무대인 미국에서 펼치면 좋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김효주와 함께 롯데 후원을 받는 황유민은 올해 US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나갈 예정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순위 40위보다 많은 상금을 벌면 퀄리파잉스쿨을 거치지 않고 바로 LPGA 투어로 진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효주는 "남은 사흘간 오늘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해서 더 많은 버디를 잡고, 후원사 대회에서 우승하도록 정말 잘하겠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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