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로미는 15일 인천 강화군의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파72·6천622야드)에서 진행된 KLPGA 2025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세기P&C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7천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라운드로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김연희(11언더파 133타)를 1타 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2017년 7월 KLPGA 정회원으로 가입한 김새로미는 쌍둥이 언니 김아로미와 함께 투어 활동을 펼치며 이름을 알린 선수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와 정규 투어를 넘나드는 그는 "첫날 좋은 성적을 내고도 최종 라운드에서 퍼트가 안 떨어져 순위가 밀리는 경우가 많아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더니 우승이 찾아왔다"면서 "올해 드림투어 3승을 올리고, 장기적으로는 정규 투어에서 안정적으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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