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투수 김광현, 이숭용 감독과 하이파이브.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21844400544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SSG는 21일 현재 팀 평균자책점 3.49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팀 타율(0.242)과 OPS(0.669)는 모두 9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타자들의 집단 침묵 속에서 4연패 늪에 빠진 SSG는 승률 0.500(43승 3무 43패)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투수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라며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것이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격 부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SSG는 1-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 종료 후 SSG 타자들은 곧바로 귀가하지 않고 특별 타격훈련에 돌입했다.
이 감독은 "최정, 한유섬 등 베테랑 타자들이 솔선수범했고,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까지 함께 특타에 참여했다"며 "2시간 동안 프리 배팅과 번트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코치진과 선수들이 함께 식사하며 진솔한 대화도 나눴다. 이런 노력들이 있으니 타선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SSG 포수진 중 가장 많은 이닝(453⅔이닝)을 소화한 조형우는 허리 통증으로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투수 정동윤은 2군으로 강등됐다.
이 감독은 "조형우가 20일 훈련 중 통증을 호소했다"며 "큰 부상은 아니지만 통증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충분한 치료에 집중하라는 의미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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