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손 가라비토.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32205180320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삼성은 지난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가라비토의 압도적인 피칭을 바탕으로 9-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 가라비토는 7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삼성 타선 역시 13개의 안타로 상대 투수진을 강타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의 득점 행진은 2회말부터 시작됐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전병우와 양도근이 연속으로 볼넷을 골라내며 상대 투수를 압박해 2-0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3회에는 김영웅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며 리드를 3-0으로 늘렸고, 4회말에도 2점을 추가해 5-0으로 승부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5회에는 더블스틸 작전이 성공하며 1점을 더했고, 6회말에는 강민호와 이재현이 각각 2루타를 때려내며 3점을 추가로 뽑아 9-0 대량 리드를 완성했다.
지난 6월 데니 레예스를 대신해 삼성에 합류한 가라비토는 이날 경기에서 4번째 등판 만에 기다렸던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이전까지 1패를 기록하고 있던 그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승리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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