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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데이비슨 버리고 왜?' 롯데 벨라스케즈, 2경기 연속 부진...제구난 심각

2025-08-19 21:07:28

롯데 벨라스케즈 / 사진=연합뉴스
롯데 벨라스케즈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가 2경기 연속 부진을 보이며 우려를 키우고 있다.

벨라스케즈는 19일 잠실구장 L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직구 최고 시속 151㎞까지 나왔지만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5이닝에 92구를 던졌다.
롯데는 가을야구를 위한 에이스 확보 차원에서 10승을 거둔 터커 데이비슨을 보내고 벨라스케즈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빅리그 통산 38승의 경험과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한 벨라스케즈였지만 현재까지는 기대 이하다.

데뷔전인 13일 한화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벨라스케즈는 이날도 긴 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 오스틴 딘 안타와 김현수 볼넷 후 오지환 2루타로 1실점했다. 5회에는 제구가 더욱 흔들렸다.

구본혁 안타, 박해민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한 뒤 문성주에게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전진 수비 상황에서 던진 체인지업을 문성주가 내야수 머리 위로 넘겨 치면서 추가 실점을 당했다.

벨라스케즈는 0-3으로 끌리던 6회말 정현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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