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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 되살아났다' 두산, 한화에 6-5 역전승...정수빈 2안타 3타점 맹활약, 최원준 공 1개 던지고 시즌 3승

2025-08-20 06:52:30

두산 정수빈 / 사진=연합뉴스
두산 정수빈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 동안 잃어버렸던 뚝심이 살아나는가 싶다.

두산베어스는 8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역전승했다.

특히 2안타 3타점을 올린 정수빈의 활약은 압권이었고 예비역 안재석의 멀티히트는 백미였다.
더욱이 이 날 승리로 시즌 최다 5연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한 동안 잃어버렸던 팀 컬러인 뚝심이 되 살아나는가 싶었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두산은 콜 어빈, 한화는 와이스가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두산이었다.

1회초 정수빈의 볼넷과 케이브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고 안재석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한화는 2회말 채은성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최재훈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추격했다.

3회말에는 손아섭의 2루타와 리베라토의 투런홈런으로 3-2로 점수 차를 뒤집더니 5회말에는 노시환의 솔로홈런이 터지며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되 살아난 두산의 뚝심이 빛을 발했다.

7회초 이유찬의 볼넷과 강승호의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정수빈의 적시 2타점 3루타로 단박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인태의 2루수 땅볼 아웃 때 3루 주자 정수빈이 홈을 밟아 다시 한 번 5-4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그런다고 가만히 있을 한화가 아니었다.

8회말 2사 후 심우준의 내야안타와 손아섭의 2루타, 리베라토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문현빈의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회초 두산은 이유찬의 볼넷과 2루 도루, 강승호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고 후속타자 정수빈의 2루수 야수선택으로 이유찬이 홈을 밞아 다시 한 번 6-5로 앞서나갔다.

9회말 두산은 마무리 김택연을 올려 경기를 매조지했다.

두산 선발 콜 어빈은 3이닝 3실점 4탈삼진 5피안타 5볼넷으로 부진했지만 승패와 무관했다.

7번째 투수 최원준은 공 한 개로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올렸고 마무리 김택연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2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와이스도 7이닝 5실점(4자책점) 3탈삼진 5피안타 3볼넷 1사구로 부진했고 마무리투수 김서현은 1아낭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패를 당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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