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정수빈은 8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5회초에 빠른 발로 유격수 내야안타를 끌어낸 것은 압권이었고 7회초 1사 2-3루에서 적시 2타점 3루타를 날린 것은 백미였다.
다만 9회초에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 된 것은 아쉽지만 이 날 만큼은 마음껏 치고 달리고 다 했다.
과거 두산 왕조 시절 곱상한 외모와 빠른 발을 기반으로 공-수-주 삼박자를 두루 갖춘 정수빈은 잠실아이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왕조 주역들이 모두 떠난 지금 홀로 남아 두산을 지키고 있는 정수빈은 팀의 구심점 역할도 하고 있다.
팀 구심점으로서의 정수빈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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