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팬 커뮤니티 '럼번턴'에서는 최근 "강백호를 데려와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들은 2026년 팀에 타격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더 필요하며, 특히 좌익수 포지션에 약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팬들은 자체 육성 시스템으로는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강백호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최근 부진하긴 했지만 아직 젊고 1루수와 외야수 모두 소화 가능하다는 점을 주목했다.
피츠버그는 유독 한국인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팀이다. 박찬호부터 강정호, 박효준, 최지만이 뛰었고, 현재 고교 유망주 배지환, 심준석도 소속돼 있어 '친한파' 구단으로 불린다.
아직 구체적인 영입 논의가 진행된 것은 아니지만, 팬들 사이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강백호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강백호가 메이저리그 꿈을 이루고 '친한파' 구단 피츠버그의 일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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