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박계범은 8월 2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그 중에서 7회초 결승 만루홈런은 압권이었고 2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나온 선제 1타점 적시타는 백미였다.
박계범은 과거 삼성 시절에 19년 9월 4일 롯데전에서 개인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고 두산으로 이적한 21년 9월 17일 SSG전에서 두 번째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래서 이 날 기록한 만루홈런은 개인 통산 세 번째다.
더욱이 지난 시즌에는 개인사로 인해 경기를 많이 못 뛰었기 때문에 올 시즌 초반에는 경기 감각에 문제를 보였다.
하지만 이 날 경기를 계기로 타율 0.250을 기록하며 경기 감각과 더불어 타격감도 올라온 느낌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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