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에서 펼쳐진 맞대결에서 SSG가 kt를 7-1로 대파하며 완승을 거뒀다.
SSG는 4회 공격에서 1사 이후 집중 공세를 펼쳤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한유섬, 고명준이 차례로 단타를 연결하며 첫 득점을 올렸고, 최지훈의 내야 땅볼 타구로 추가점까지 확보했다.
마운드에서는 SSG 선발 드루 앤더슨이 압권의 투구를 선보였다. 6이닝 동안 4개 안타와 3개 볼넷을 허용했지만 7개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kt 공격진을 봉쇄했다. 이로써 앤더슨은 올 시즌 9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맹활약했다. 3타석에서 2개 안타와 1개 볼넷을 얻어내며 3타점을 기록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패배한 kt는 56승 56패 4무(승률 0.496)를 기록하며 54승 55패 4무(승률 0.495)인 KIA를 앞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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