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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투수전의 마침표' SSG, 연장 11회 에레디아 적시타로 한화에 극적 승리

2025-08-23 08:43:35

SSG 에레디아 / 사진=연합뉴스
SSG 에레디아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손에 땀을 쥐게 한 투수전이었다.

SSG랜더스는 8월 2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 - 0으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연장 11회초에 터진 에레디아의 결승 적시 1타점 2루타는 압권이었고 선발 최민준의 5.2이닝 무실점 깜짝 호투는 백미였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SSG는 최민준, 한화는 폰세가 나섰는데 한화가 우세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졌다.

SSG 최민준과 한화 폰세는 최민준이 마운드를 내려간 6회말까지 멋진 선발 대결을 펼쳤다.

최민준은 5.2이닝 무실점, 폰세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고 SSG는 6회 2사에서 김 민을 투입하며 불펜 싸움을 시작했다.

한화도 8회초에 한승혁을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고 9회에는 김서현-조병현 양 팀의 특급 마무리들까지 투입되었다.

10회초 SSG는 한화 구원투수 박상원을 공략해 안상현이 안타를 치고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최지훈의 안타 때 2루까지 노리던 최지훈이 협살에 걸렸고 3루로 진루한 안상현이 홈까지 노렸지만 끝내 태그아웃 되고 말았다.

이어 조형우마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SSG는 11회초 박성한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2사 후 대주자 오태곤이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후 에레디아가 결승 적시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기나긴 0의 행진을 깼다.

11회말 한화는 2사 후 심우준이 안타에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희망을 던졌으나 손아섭이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며 분루를 삼켰다.

SSG 선발 최민준은 5.2이닝 무실점 3탈삼진 5피안타 1볼넷으로 깜짝 호투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4번째 투수 이로운과 5번째 투수 노경은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각각 시즌 5승, 시즌 3세이브를 거뒀다.

한화 선발 폰세는 7이닝 무실점 9탈삼진 3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아쉬웠고 5번째 투수 김범수는 0.1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 안았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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