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김민혁 싹쓸이 2루타' KT, 8회 대역전으로 두산 꺾고 5위 도약

2025-08-23 09:16:25

김민혁
김민혁
KT 위즈가 22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13-8로 꺾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57승 4무 57패를 기록해 NC와 공동 5위에 올랐고, 두산은 8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52승 5무 60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 선발 헤이수스는 5.2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이 16안타로 폭발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민혁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황재균도 만루포를 포함해 4타점을 올렸다.
경기는 1회초 KT가 김민혁 볼넷 후 안현민과 김상수의 연속 타점으로 2-0 선취했다.

두산이 2회말 빅이닝으로 반격했다. 박준순, 안재석의 연타 후 김민석, 정수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케이브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5-2까지 앞서나갔다.

KT는 3회 1점을 만회한 뒤 5회초 결정적 역전극을 펼쳤다. 만루 상황에서 황재균이 최원준을 상대로 만루포를 터뜨리며 7-5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도 5회말 강승호 솔로포를 시작으로 6회까지 추가 득점하며 8-7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8회초 KT의 대폭발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1사 만루에서 김민혁이 싹쓸이 2루타를 날렸고, 스티븐슨, 강백호, 김상수가 연속 타점을 올리며 6득점으로 13-8까지 벌렸다.
9회말 우규민이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KT의 극적 승리가 완성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