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팀은 시즌 상대전적 6승 6패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롯데는 최근 5경기 0승 2무 3패, NC는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롯데가 우위를 점한다. 찰리 감보아(7승 4패 평균자책점 2.38)가 김녹원(1승 3패 평균자책점 7.07)을 상대한다.
반면 김녹원은 제구 난조와 장타 허용률 높음으로 고전하고 있다. 특히 롯데 상대로는 1경기 1패 평균자책점 18.69의 극약세를 보인다.
불펜 소모가 심한 롯데로서는 감보아가 최소 6이닝 이상 버텨야 승산이 있다. 타선도 김녹원을 상대로 초반 공략에 성공하면 경기 흐름을 주도할 수 있다.
핵심 선수로는 롯데 유강남과 NC 김주원이 주목된다. 유강남은 최근 맹타와 NC전 강세를 보이고 있고, 김주원은 시즌 전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롯데의 11연패 탈출 여부는 감보아의 이닝 소화 능력, 타선의 초반 공략, 수비 안정성이 관건이다. 최근 연패 원인 중 하나인 수비 불안을 해결해야 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