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인치홍은 9월 1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1홈런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이 날 경기를 계기로 타격 부진에서 헤어났다는 점에서 반갑다.
덤으로 6회초 스리런 홈런은 하이라이트였다.
더욱이 이 날 경기 중계를 맡은 정우영 SBS 스포츠 캐스터의 멘트를 빌리면 김경문 감독은 안치홍이 타격감을 빨리 찾으라는 의미로 1번 타자에 배치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안치홍은 이 날 활약으로 자신의 타격감도 찾고 수장의 배려에도 부응한 셈이다.
더군다나 한화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기에 주장 채은성, 이적생 손아섭과 더불어 안치홍의 베테랑으로서의 존재감이 필요하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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