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와이스는 9월 1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 10탈삼진 4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6승을 수확했다.
특히 매 회 삼진을 뽑아내며 변함없는 탈삼진 능력을 뽐낸 것은 압권이었다.
또한 6회말 2사 후에 최형우에게 적시 1타점 2루타를 맞았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성범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다만 이전 키움전에서 한화가 투수 9명을 소모했기에 이닝이터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6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 한 것은 아쉽다.
그렇기에 5회말-6회말에 투구수 관리가 잘 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정말로 와이스가 7회까지 던졌다면 이 날 나온 황준서 아니면 이상규가 2이닝을 소화하고 경기를 마무리 하던지 아니면 두 선수가 한 이닝씩 소화하고 경기를 끝냈을 것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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