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81승 50패 3무로 1위를 지켰고, 2위 한화와의 격차는 여전히 3경기다.
1회 오스틴 딘의 27호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린 LG는 2회 구본혁 적시타로 1점을 더했고, KT도 대타 문상철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긴 대기로 양팀 선발 손주영(LG)과 데 헤이수스(KT)는 부상 방지를 위해 조기 교체됐다.
신인 김영우가 LG의 구원투수로 등판해 3회 2사 1·2루에서 황재균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4회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1⅓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8회말 KT가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폭투, 권동진 2타점 적시타로 1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9회초 오스틴의 28호 솔로포와 오지환의 3점 홈런으로 LG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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