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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개인 최다 32홈런' 한화, KIA 실책 틈타 4-3 재역전승...윤산흠 데뷔 첫 선발 무실점

2025-09-19 07:27:35

한화 노시환 / 사진=연합뉴스
한화 노시환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수비의 디테일에서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한화이글스는 9월 1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노시환이 4회초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인 시즌 32홈런을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윤산흠이 3이닝 무실점 3탈삼진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백미였다.

또한 8회초에 상대의 어설픈 수비 2개를 놓치지 않고 3득점 빅이닝을 만든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윤산흠, KIA는 올러가 나섰는데 4회초 한화가 노시환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KIA는 4회말에 구원투수 김종수를 공략해 1사 후 김선빈의 볼넷과 최형우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6회말에도 김선빈의 안타와 2루 도루, 나성범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위즈덤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KIA의 어설픈 수비 2개로 인해 승부가 뒤집혔다.

8회초 황영묵의 투수 앞 묘한 땅볼을 구원투수 전상현이 놓쳤고 이도윤의 2루수 앞 애매한 땅볼을 2루수 김선빈이 놓치면서 무사 1-2루 찬스를 헌납했다.

이에 질세라 한화는 최인호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리베라토의 안타,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노사환의 1타점 적시타로 4-2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IA는 9회말 오선우의 솔로홈런으로 3-4로 추격했으나 한준수가 중견수 플라이 아웃, 김호령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한화 선발 윤산흠은 3이닝 무실점 3탈삼진 1사구로 호투하며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6번째 투수 엄상백은 1.2이닝 무실점 1탈삼진 1피안타로 시즌 2승을 거뒀고 마무리 투수 김서현은 1.1이닝 1실점 1탈삼진 1피안타 1피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32세이브를 거뒀다.

KIA 선발 올러는 7이닝 1실점 5탈삼진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으로 호투했지만 승패와 상관이 없었다.

2번째 투수 전상현은 0.1이닝 3실점(2자책점) 3피안타로 부진하며 시즌 4패를 당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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