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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투수' 한화 윤산흠, 첫 선발서 3이닝 무실점 임팩트...5선발 경쟁 돌입

2025-09-19 08:05:00

한화 윤산흠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윤산흠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역시 낭만 투수다웠다.

한화 윤산흠은 9월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 3탈삼진 1사구로 호투했다.

특히 선수 관리 차원에서 3이닝만 던졌음에도 150km대의 강속구는 여전했다.
덤으로 1회말 윤도현과 박찬호 테이블세터를 상대로 연속 삼진을 잡아낸 것은 압권이었다.

또한 3회말 2아웃까지 타자를 한 명도 내 보내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은 백미였다.

다만 3회말 2아웃에 김호령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것은 아쉬웠고 그럼에도 후속타자 윤도현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더욱이 한화는 5선발 한 자리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4년 78억 FA 계약을 한 엄상백은 이미 불펜으로 돌아섰고 신인 1라운더 정우주는 가능성을 보였지만 2.1이닝 2실점에 그쳤다.
그런 점에서 남은 5선발 경쟁은 정우주 vs 윤산흠 구도로 재편 될 가능성이 높다.

윤산흠은 22시즌에 처음 등장해 장발과 메이저리그 투수 린스컴과 같은 투구폼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두산 방출 이후 독립리그를 전전한 파란만장한 인생사로 인해 낭만투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남은 시즌 팬에게 낭만을 선사할 윤산흠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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