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만 감독은 21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구자욱이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무릎이 불편해서 선발은 물론 대타 출전도 어렵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시즌 타율 0.320, 19홈런, 90타점으로 팀 타선의 핵심이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0.389, 3홈런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던 중이었다.
박진만 감독은 "주전 선수가 이런 시기에 못 나오는 것은 큰 타격"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4연승을 달린 삼성은 69승 2무 65패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KT와 1.5경기차, 3위 SSG와도 1.5경기차로 좁혀 상위권 진출 가능성을 높였지만, 핵심 타자 부상으로 변수가 생겼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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