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은 지난 20일 NC전에서 올 시즌 100번째 탈삼진을 기록하며 11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기존 이강철과 장원준의 10시즌 연속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37세 베테랑 양현종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였다. 네일, 올러 등 다른 선발들이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양현종은 묵묵히 로테이션을 지켰다.
지난해 이미 탈삼진 부문에서 송진우(2048개)를 넘어 역대 최다 기록 보유자가 된 양현종은 이제 최다승(210승)과 최다 이닝(3003이닝) 기록을 노리고 있다.
현재 통산 186승 2178탈삼진을 기록한 양현종은 꾸준한 투구를 이어간다면 송진우의 모든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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