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은 21일 두산전에서 5이닝 8피안타 3실점 7삼진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안재석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2, 3, 5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안정감을 보였다.
노경은이 6회부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고 불펜진이 가세하며 SSG는 7-3 승리를 거뒀다.
김광현이 10승을 달성하면 앤더슨, 화이트에 이어 SSG의 10승 투수 트리오가 완성된다. 동시에 개인 통산 12번째 10승이자 180승을 기록하게 된다.
김광현은 "10승도 의미가 있지만 팀이 가을야구에 가는 게 더 중요하다"며 "우리 팀이 충분히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가을에 강한 팀"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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