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선발투수로 등판해 호투하는 오원석.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32120420515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t는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오원석의 완벽한 선발 투구와 안정적인 공격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3연승을 달리며 6위 롯데의 추격을 뿌리쳤다.
선발 오원석은 6⅓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6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11승(8패)을 기록했다. 특히 7월 18일 한화전부터 이어진 5연패를 끊어낸 오원석의 기쁨은 더욱 컸다.
![적시타 때리는 kt의 강백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32122450485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t는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쳤다. 1회 송성문의 송구 실책과 안현민의 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강백호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2-0 리드를 잡은 kt는 5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혁과 김상수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든 상황에서 대타 이호연의 타구를 1루수 여동욱이 더듬는 사이 1점을 추가했고, 허경민의 적시타와 후속 타자의 득점으로 5-0까지 벌렸다.
베테랑 황재균은 6회 중전안타로 시즌 100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7번째 14시즌 연속 100안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7회에는 안현민과 황재균이 각각 적시타를 터뜨려 7-0 완승을 완성했다.
황재균과 안현민이 각각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끈 반면, 키움은 kt 투수진에 막혀 7안타에 그쳤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