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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 14승·디아즈 146타점' 삼성, 롯데 9-4 완파...4위 굳히기 성공

2025-09-25 08:39:19

프로야구 삼성 김영웅(앞)과 디아즈.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김영웅(앞)과 디아즈.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와 르윈 디아즈의 타점 타이기록 달성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하고 4위를 지켰다.

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롯데와 홈경기에서 9-4 승리를 거뒀다. 4위 삼성은 3위 SSG 랜더스를 1.5게임 차로 추격하며 5위 kt wiz와 1게임 차를 벌렸다.

반면 롯데는 3연패에 빠지며 kt와 격차가 3게임으로 벌어졌다. 남은 5경기를 앞두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삼성은 초반부터 롯데 마운드를 강타했다. 1회말 이재현이 선발 박진을 상대로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트려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엔 이재현 볼넷, 김성윤 2루타, 구자욱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영웅과 이성규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쓸어 담았다.

4회에는 1사 2, 3루 상황에서 디아즈가 우익수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싹쓸이 2루타를 날려 6-0으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이 우월 투런 홈런을 폭발하며 9-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라도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막고 시즌 14승(8패)을 수확했다.

디아즈는 4타수 2안타 1사구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146타점을 달성했다.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 현 삼성)의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남은 5경기에서 타점을 올리면 역대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운다.
김영웅은 20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을 올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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