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는 25시즌 선발 로데이션을 폰세-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로 시작했지만 엄상백이 부진에 빠지면서 5선발 자리가 아킬레스건으로 남아있었다.
시즌 중에 황준서, 조동욱 등등 많은 후보들이 거쳐갔지만 확실하게 믿음을 준 선수가 없었다.
윤산흠은 두산에서 방출되는 아픔을 겪은 뒤 독립리그를 전전하다가 22시즌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23시즌을 끝으로 군에 입대 한 윤산흠은 25시즌 중반에 제대 후 다시 돌아왔고 1군에 콜업 되었다.
그리고 9월 18일 기아전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덤으로 8월 28일 키움 전에서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보는 앞에서 공 9개로 3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5시즌 윤산흠은 10경기 평균자책점 1.84 15탈삼진을 기록 중이며 정우주는 47경기 3승 평균자책점 3.19 76탈삼진을 기록중이다.
더욱이 팀은 LG와 선두 싸움 중이기에 만약 순위가 조기에 결정 난다면 두 선수 중에 한 명이 선발 기회를 얻을 지 두고 볼 일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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