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홍창기는 9회말 수비 중 박주홍의 타구를 처리하다 1루수 김민수와 충돌해 왼쪽 무릎에 관절 미세 골절상을 입었다. 수술 후 9월 13일 1군 복귀한 뒤 9경기 동안 지명타자와 대타로만 활용됐다.
복귀 후 24타수 9안타로 타율 0.375를 기록 중인 홍창기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주루하는 모습을 보면 무릎 상태를 알 수 있다"며 "상태가 괜찮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날 한화전에서는 7회말 1-0 리드 상황에서 4실점해 1-4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노시환을 홈과 3루 사이에 가둬놓고도 박동원의 태그 실수로 득점을 허용한 장면이 아쉬웠다는 평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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