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LG는 9-2 완승을 거두며 85승3무53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가 1로 줄어 28일 한화전 승리 시 우승이 확정된다.
한화는 81승3무56패로 2위를 지켰지만 선두와 승차가 3.5게임으로 벌어지며 우승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0.2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하는 참사를 겪었다. 반면 LG 톨허스트는 6이닝 2실점 안정된 투구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6회초 오스틴의 솔로 홈런으로 7-0이 된 후, 한화는 6회말 채은성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LG는 8회초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로 9-2를 만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오스틴은 홈런을 포함해 3안타 1타점, 문성주는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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