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5.1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며 시즌 10승(9패)을 달성한 김광현은 이강철, 양현종을 뛰어넘는 신기록을 세웠다.
김광현의 10승 이상 시즌은 2008-2010년, 2013-2016년, 2018-2019년, 2022년, 2024-2025년으로 총 12차례다. MLB 진출 기간(2020-2021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년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1988년생 동갑내기 좌완 에이스인 김광현은 류현진(한화), 양현종(KIA)과 함께 20년 가까이 KBO를 대표하는 토종 투수로 활약해왔다.
최근 SSG와 2년 36억원 계약을 체결하며 200승 도전을 이어간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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