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디아즈는 50홈런, 156타점으로 외국인 타자로서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KBO 타격 최강자로 우뚝 섰다. 한편,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폰세는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로 사실상 투수 부문 4관왕에 올랐다. 팬들은 디아즈의 타격의 폭발력과 폰세의 압도적 마운드 지배력을 두고 열띤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MLB에서도 논란은 절정에 달했다. 필라델피아 슈와버는 56홈런 132타점으로 NL 홈런 1위, MLB 타점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타자로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OPS 1.014를 기록하고, 투수로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로 투타 모두에서 맹활약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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