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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7분 비 중단 딛고 SSG 5-3 제압...원태인 6.2이닝 1실점, 김성윤 2안타 2타점

2025-10-13 23:13:32

삼성, 37분 비 중단 딛고 SSG 5-3 제압...원태인 6.2이닝 1실점, 김성윤 2안타 2타점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비로 인한 37분여의 중단 사태를 딛고 거둔 승리였다.

삼성라이온즈는 10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선발로 나온 에이스 원태인이 6.2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김성윤의 2안타 2타점 맹활약은 백미였고 승부에 쐐기를 박은 5회말 김영웅의 적시 1타점 2루타는 하이라이트였다.

선발투수로 SSG는 앤더슨, 삼성은 원태인이 나섰는데 승부의 추는 삼성으로 기울었다.

3회말 1사 후 강민호의 볼넷과 류지혁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김성윤의 2루수 앞 내야안타에 이은 2루수 안상현의 송구실책으로 2점을 선취했다.

이어서 구자욱의 적시 1타점 2루타까지 터지며 3-0까지 점수차를 벌렸고 SSG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4회초 최 정의 2루타에 이어 2사 후 최지훈의 1타점 적시타로 1-3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삼성은 5회말 1사 후 김지찬의 2루타에 이어 김성윤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2사 후 디아즈의 자동 고의 4구, 김영웅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5-1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9회초 SSG는 배찬승을 상대로 류효승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고명준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3-5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마무리 김재윤 공략에 실패하며 경기는 이대로 끝났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2이닝 1실점 5탈삼진 5피안타 1볼넷 1사구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마무리 김재윤은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따냈다.

SSG 선발 앤더슨은 장염 후유증이 남아있었는지 변화구 위주의 피칭으로 일관했고 3이닝 3실점(2자책점) 2탈삼진 3피안타 1볼넷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양 팀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르며 SSG는 김광현,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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