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원태인, 일본행 '꿈틀' 선동열·이종범에 이어 주니치 노크?...주니치 2군 감독 오치아이 전 삼성 코치 "일본행 생각해봐"

2025-10-14 09:30:01

원태인
원태인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진출 가능성으로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과거 선동열과 이종범이 보여준 KBO 스타의 일본 도전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

선동열은 1996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주니치로 이적해 초기 부진을 딛고 1997년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일본 무대에서 정상급 투수로 자리 잡았다. 이종범 역시 1998년 해태에서 주니치로 건너가 초반 타격과 주루 능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2001년 국내로 복귀했다.

원태인 역시 국내 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주니치의 관심을 받을 만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주니치 2군 감독으로 활약 중인 오치아이 에이지 전 삼성 코치는 원태인에게 "2년 안에 삼성을 우승시킨 뒤 일본 진출을 생각해 보라"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치아이는 삼성 시절 원태인을 직접 지도하며 성장 과정을 지켜본 인물이다. 일본에서 성공적인 2군 시즌을 마친 그는, 단순히 일본 진출을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원태인이 국내에서 성과를 쌓고 난 뒤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를 제시한 셈이다.

선동열·이종범과 마찬가지로, 원태인 역시 국내에서 입지를 다진 뒤 일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오치아이라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그의 향후 행보는 야구팬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원태인은 일본 뿐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