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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이예스와 동행할 듯...강백호 잡을지가 관건

2025-10-16 06:08:47

빅터 레이예스
빅터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가 결국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 체제가 내년에도 계속되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시즌 중 레이예스와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3할에 100타점인 선수와 어떻게 재계약하지 않을 수 있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레이예스는 외국인 타자 최고의 덕목인 홈런 생산력이 부족하긴 하지만, 타율과 출루율이 좋다는 점은 강점이다. 레이예스와 같은 선수보다 더 나은 선수를 찾으면 좋겠지만, '도박'보다는 안정 쪽을 택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국내 거포를 영입할 수밖에 없어진다. FA 중 강백호가 유력한 이유다. 강백호는 롯데에서 30개 이상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는 이대호 이후 국내 거포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롯데의 올 시즌 팀 홈런 수는 리그 꼴찌다. 홈런이 만능통치약은 아니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도구임에는 틀림이 없다. 롯데는 올 시즌 홈런 때문에 여러 경기를 놓쳤다.

문제는 강백호를 노리는 팀이 롯데 이외에도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한화 이글스가 우승을 하지 못할 경우,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 두산 베어스도 다크호스다. 키움 히어로즈도 들여다볼 팀으로 분류되고 있다.

과연 롯데가 강백호를 잡을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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