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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없는 명장·최다 안타왕 한화 김경문·손아섭, 무관 탈출 총력전...17일 PO 개막

2025-10-17 08:07:00

한화 김경문 감독 / 사진=연합뉴스
한화 김경문 감독 / 사진=연합뉴스
김경문 감독(67)과 손아섭(37)이 17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삼성 PO에서 무관 탈출에 나선다.

통산 1,013승의 김경문 감독은 역대 3번째 1,000승 돌파 명장이지만, 두산·NC에서 4번 한국시리즈에 나가 모두 준우승했다. 500승 이상 감독 중 우승이 없는 유일한 인물이다.

손아섭은 역대 최다 안타 1위(2,618개)를 보유했으나 한국시리즈 무경험자다. 2007년 데뷔 이래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한화 손아섭 / 사진=연합뉴스
한화 손아섭 / 사진=연합뉴스
2,000경기 이상 출전자 중 한국시리즈 미경험은 손아섭이 유일하다. PO 통산 타율은 0.393(61타수 24안타)이다.

1차전 선발은 폰세 vs 가라비토다. 폰세는 올 시즌 삼성전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뒀고, 가라비토는 한화전 2경기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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