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FA로 한화와 4년+2년 옵션, 총액 7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중심으로 기대를 모았던 안치홍은 지난해 128경기에서 타율 0.300, 13홈런, OPS 0.797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2025시즌은 상황이 달랐다.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단 66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172, 2홈런, OPS 0.475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이에 한화는 포스트시즌 엔트리 30명 중 경험보다는 젊은 선수 중심으로 구성하며 안치홍을 제외했다.
한화는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며 젊은 선수 중심으로 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안치홍이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한화가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는 관심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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