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승리는 한화.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91054210848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9회초에서는 삼성 내야수 양도근이 내야 뜬공을 놓쳤고, 곧바로 SSG 고명준의 2점 홈런이 나왔다. 경기는 삼성이 5-3으로 이겼지만 5-1로 넉넉하던 리드가 2점 차로 좁혀지며 경기 분위기가 급변했다.
두 팀의 1차전에서는 1회초 SSG 투수 미치 화이트가 2루 악송구로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추가 실점은 나오지 않았으나 크게 흔들린 화이트는 조기 강판했고, 이런 초반 흐름은 시리즈 전체 승부에 많은 영향을 줬다.
![이재현, '3루까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91056540479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회초 삼성 공격 무사 2, 3루 상황에서 이재현의 우중간 2루타가 나왔고, 이때 한화 우익수 김태연의 송구 실책으로 이재현이 3루까지 진루했다. 탈삼진 능력이 좋은 한화 선발 코디 폰세의 구위를 고려하면 무사 2루와 무사 3루의 차이는 크다. 폰세는 다음 타자 김태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1사 3루에서 강민호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줘 3점째를 허용했다.
![기뻐하는 채은성.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91056300960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삼성은 바뀐 투수 이호성이 문현빈, 노시환을 연속 삼진 처리했으나 채은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 채은성의 타구 때도 김성윤의 포구 실책이 나와 주자가 2루까지 진출했다.
![삼성 선발 가라비토.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91056120965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차전 승부가 1점 차로 갈린 만큼 19일 2차전 역시 미세한 부분에서 실수를 줄이는 팀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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