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오프시즌 브레이브스의 최우선 과제는 유격수 확보다. 닉 앨런이 수비에서는 골드글러브급 활약을 보여줬지만, 타석에서는 0.535 OPS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하성은 2024년 샌디에이고에서 0.700 OPS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 대부분은 어깨 수술과 허리 통증 회복으로 결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유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트레버 스토리가 레드삭스와 계약을 연장할 경우, 김하성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이어 "과거 성적도 눈에 띈다. 김하성은 2022년 샌디에이고에서 11홈런, 0.708 OPS, 5.0 bWAR를 기록했고, 2023년에는 17홈런, 0.749 OPS, 5.4 WAR를 기록했다. 주로 2루수로 뛰면서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며 "브레이브스는 2025시즌 마지막 한 달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하성이 다른 구단보다 자신들을 선택하기를 기대하며 웨이버로 영입했다. 만약 양키스 등 경쟁 구단이 김하성을 노린다면, 애틀랜타는 안소니 볼페 같은 다른 유격수 옵션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