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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이후 첫 WS 연속 우승 다저스, '내년에도 우승' 다짐..오타니 "세 번째 반지 받고 싶다"

2025-11-04 15:02:44

우승 카퍼레이드하는 오타니와 야마모토. 사진[연합뉴스]
우승 카퍼레이드하는 오타니와 야마모토. 사진[연합뉴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 선수단이 4일(한국시간) 우승 카퍼레이드를 통해 홈팬들 앞에서 3연패 도전을 선언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5만2천700명의 팬들이 다저스타디움에 모여 선수들의 우승 행진을 환호했다.

뉴욕 양키스(1998~2000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연속 우승을 달성한 다저스는 내년 시즌 3연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미 세 번째 우승을 생각하고 있다. 내년에도 우승 반지를 받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둘보다는 셋이 좋다"며 3연패 도전을 외쳤고, 프레디 프리먼도 "매년 우승을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카퍼레이드 즐기는 커쇼. 사진[연합뉴스]
카퍼레이드 즐기는 커쇼. 사진[연합뉴스]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내 선택지에 패배는 없다"고 당당히 말했으며, 은퇴를 앞둔 커쇼는 "챔피언 타이틀을 달고 은퇴한다. 내년에도 팬으로서 우승 퍼레이드를 지켜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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