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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비당, 러닝과 차 문화를 결합한 ‘비비비런(bibibirun)’ 통해 새로운 음료 트렌드 제시

- 비비비당, 러닝과 차 문화를 결합한 ‘비비비런(bibibirun)’ 통해 새로운 음료 트렌드 제시 - 첫 경주 세션은 부산ORC와 함께 진행됐다

2025-11-26 11:24:03

비비비당, 러닝과 차 문화를 결합한 ‘비비비런(bibibirun)’ 통해 새로운 음료 트렌드 제시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최근 20·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커피 중심의 음료 습관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각성제 역할에 머물렀던 커피 대신, 몸의 균형과 회복을 돕는 차(茶)를 선택하는 젊은 소비층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인한 불면, 불안, 심박수 상승 등을 경험한 이후,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성분을 갖춘 차가 새로운 음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에 위치한 한국 전통 차문화 전문 브랜드 ‘비비비당’이 선보인 ‘비비비런(bibibirun)’은 차(茶)를 단순 음료가 아닌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경험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러닝을 통해 심신을 활발히 움직인 뒤, 전통 방식으로 우려낸 차를 함께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커피로 급하게 깨어나는 방식 대신, 차 한 잔의 여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된다.

△ 20·30대는 왜 차를 선택하는가
최근 음료 소비 트렌드에서 20·30대는 건강, 기능성, 지속 가능한 소비를 중요한 기준으로 두고 있다.

차에는 항산화 물질(폴리페놀, 카테킨), L-테아닌 등 심신 안정과 면역 균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커피 대비 카페인 함유량이 낮아 긴장과 피로를 유발하지 않는다.

또한 차를 마시는 행위는 하나의 의식화된 리추얼(ritual)로서, 바쁜 일상 속 ‘멈춤·정리·회복’의 시간을 제공하는 정서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속성은 빠른 속도, 경쟁, 피로에 노출된 젊은 세대의 정서적 요구와 맞닿아 있다.

비비비당, 러닝과 차 문화를 결합한 ‘비비비런(bibibirun)’ 통해 새로운 음료 트렌드 제시

△ 비비비당 ‘비비비런’이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비비비런은 단순 러닝모임이 아니다.

러닝 후 제공되는 차는 제철 재료 기반의 블렌딩티, 발효차, 5년 숙성 황차 등 지역성과 장인 기술이 담긴 음료가 중심이다.

이는 커피 대신 차를 선택하는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건강, 정체성, 취향의 확립이라는 흐름을 반영하며, 비비비당만의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다도 경험을 통해 차가 낯선 음료가 아닌 일상에 녹아든 문화적 경험으로 자리 잡도록 유도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이후 스스로 차를 고르고, 우리고, 마시는 습관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 ‘비비비런’은 단순 이벤트가 아닌 음료 취향 전환자들의 실질적 연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비비비당, 러닝과 차 문화를 결합한 ‘비비비런(bibibirun)’ 통해 새로운 음료 트렌드 제시

△ 비비비당, 한국 전통차의 현대적 확장 시도

비비비당은 부산 해운대를 시작으로, 경주 힐튼 호텔 인근 두 번째 공간 확장을 준비 중이다. 해당 공간은 차를 단순 판매하는 ‘카페’가 아니라, 전통차 교육, 테이스팅 세션, 웰니스 클래스, 러닝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비비비당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제 차는 어른들의 문화가 아니라, 취향이 뚜렷하고 자기 건강에 투자하는 세대의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비비비런은 단순한 행사나 러닝모임이 아니라, 차를 통한 새로운 한국적 웰니스 경험을 제안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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