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스마일게이트관은 '에픽세븐'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의 두 개 IP(지식재산권)로 꾸몄다. 각 관은 세계관을 공간 연출과 장치물로 구현했으며,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리프레시 존'을 별도 구성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인기 성우와 인플루언서, 코스프레 모델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연이어 선보였다.

에픽세븐 부스는 18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외전 에피소드 '스러진 잔불의 비가'를 기반으로 체험형 이벤트로 꾸몄다. 스토리의 주인공 중 하나인 소녀 디에네의 목소리로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고, 스토리의 포인트인 반전감을 더하는 미디어관을 운영했다.
서비스 7주년을 맞은 장수 게임임에도 부스 앞에는 연일 두 시간이 넘는 체험 대기줄이 형성돼 인기를 증명했다.

미래시 부스는 국내 최초로 시연존을 공개했다. 시연 대기열은 두 시간 이상 이어질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도쿄게임쇼 2025에서 화제를 모았던 대형 LED타워(엔딩존)를 설치했으며, 미래시 시연을 마친 이용자에게는 경품 응모가 가능한 '무료 복권'을 지급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노주 이사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AGF2025에서 스마일게이트관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부스를 찾아준 많은 이용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더욱 깊이 교감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