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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선전 32강 첫날, 한국 8명 중 3명만 16강行...신진서 25일 출격

2025-12-24 22:35:13

박정환(오른쪽) 9단이 세계기선전 32강에서 쉬하오훙 9단에게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정환(오른쪽) 9단이 세계기선전 32강에서 쉬하오훙 9단에게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이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32강 첫날 경기에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2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에 한국 기사 8명이 출전했으나 박정환·한승주·박진솔 9단만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랭킹 2위 박정환은 대만 1위 쉬하오훙 9단에게 중반까지 밀렸으나 상대의 중앙 대마 사활 착각을 틈타 역전, 151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랭킹 21위 한승주는 중국 탄샤오 9단과 312수 접전 끝에 흑 반집승을, 랭킹 22위 박진솔은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을 202수 만에 꺾었다.

반면 랭킹 3위 변상일은 대만 라이쥔푸에게, 6위 안성준은 중국 양카이원에게 각각 불계패했다. 12위 이창석은 중국 랭킹 1위 딩하오에게 반집 차로 석패했고, 7위 김지석과 31위 허영락도 탈락했다.
25일 32강 2일차에는 신진서 9단을 포함해 7명이 출전한다. 신진서는 중국 리쉬안하오 9단과 맞붙는다.

한편 세계기선전 우승 상금은 연간 세계대회 중 최고액인 4억원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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